울쎄라 써마지 수면마취
추천하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청담뷰엘의원 대표원장 송지예입니다.
"울쎄라가 엄청 아프다고 해서
수면마취로 할까 고민이에요..."
상담하다 보면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참 많으세요.
특히 울쎄라나 써마지의 경우, 아프기로 소문난 시술이라 그러실 만하고요.
그런데 저는 울쎄라나 써마지처럼 통증이 강한 시술을 할 때라도 수면마취를 잘 권하지 않아요.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받으시는 방법이 따로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왜 수면마취를 권하지 않는지, 마취는 어떻게 하는지 말씀드려 볼게요.
목차
수면마취를 권하지 않는 이유
위험성을 줄이는 시술 방법
에너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비결
울쎄라 써마지
수면마취 추천하지 않는 이유
많은 분들이 수면마취를 하면 안 아프다고 생각하힙니다.
실제로 제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저는 사실 수면마취가 안 아픈 게 아니라, 아픈 걸 기억하지 못하는 거라고 말씀드려요.
그래서 수면마취 상태로 받으시면 몸은 아픔을 그대로 느낍니다.
주무시는 것처럼 보여도 아프니까 자꾸 움찔거리고 몸을 비트시죠.
통증을 심하게 느끼시면 의료진이 붙잡고 시술을 이어가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그런데 여기서 정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울쎄라와 써마지 같은 레이저 리프팅 시술은 피부 표면은 지켜주면서 정해진 깊이에만 열을 전달하는 시술입니다.
에너지를 전달하는 샷이 나가는 순간에 움직이면 피부에 딱 붙어 있어야 할 팁이 뜨거나 어긋나게 되는데요.
그러면 열이 원래 깊이가 아니라 피부 표면으로 몰려서,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대부분 '시술 중 화상을 입었다'라고 하는 건 바로 이런 경우였어요.
실제로 수면마취로 리프팅을 받다 움직여서 화상을 크게 입은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죠.
수면마취가 편해 보여도 안전 면에서는 오히려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외에도 마취에 사용되는 약에 대한 부담도 있어요.
프로포폴은 산소포화도가 떨어질 수 있고 중독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하고, 미다졸람은 통증이 잘 안 잡혀 많이 움직이시게 돼요.
이외에도 케타민은 심박수와 혈압에 영향이 있어 고용량으로 쓰기 어렵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담까지 감수하며 수면마취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해서 환자분들께 꼼꼼하게 설명드리는 편이예요.
울쎄라 수면마취
위험성을 줄이는 시술 방법
그래서 저는 수면마취의 위험성은 줄이면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술받으실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오래 고민해왔답니다.
가장 먼저 마취크림을 바르는 단계부터 신경을 써드리고 있어요.
마취크림을 20~30분 바르고 시술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 시간으론 부족하다고 봐요.
제 얼굴에 직접 실험해 보니, 40분은 넘어야 편안해지고 50분쯤 지나야 마취가 제대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크림을 도포한 후 40~50분 이상 충분히 올려둬요.
이렇게 크림만으로도 충분한 분도 계시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그것만으로는 힘들어하세요.
그래서 저는 신경마취까지 함께 해요.
시술 부위로 가는 신경을 직접 마취해서, 크림보다 훨씬 확실하게 통증을 잡아주는 방식이에요.
이때, 저만의 노하우를 접목시키는데요.
치과처럼 리도카인만 넣지 않고 마취액의 pH를 맞춰 배합하는데,
그러면 주사가 들어갈 때 시린 느낌이 훨씬 덜하고 몸 안에서도 고르게 잘 퍼지거든요.
다만 신경마취를 하면 감각뿐 아니라 근육까지 잠깐 잘 안 움직여요.
그래서 시술 직후엔 얼굴이 얼얼하고 표정이 어색할 수 있는데, 네다섯 시간이면 돌아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울쎄라의 시린 느낌에 약하신 분도, 써마지의 열에 예민하신 분도 계시거든요.
그래서 그날 컨디션과 예민한 정도를 보고 마취를 조절하는 편이에요.
교정을 하셨거나 시술 부위 부근에 금속이 있는 분들은 더 시리게 느끼셔서, 거즈를 살짝 물고 받으시면 훨씬 수월하게 받으시고요.
이렇게 마취크림부터 신경마취까지 준비하면, 울쎄라나 써마지를 할 때 에너지를 세게 넣어도 편안하게 받으세요.
시술 내내 그대로 주무시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써마지 수면마취
에너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비결
사실 울쎄라나 써마지를 할 때 통증을 줄이는 건 어렵지 않아요.
에너지를 낮춰서 약하게 쏘면 그만큼 덜 아프거든요.
문제는 그렇게 에너지를 낮추면 효과도 같이 떨어진다는 거예요.
두 시술 다 정해진 깊이에 충분한 에너지가 들어가야 변화가 나타나는데,
통증 때문에 에너지를 낮추면 시술 자체는 편하게 받을 수 있어도 결과가 아쉬울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 반대로, 에너지는 온전히 다 넣되 통증은 마취로 잡는 방법을 택했어요.
큰맘 먹고 시간 내서 오신 시술인데, 효과는 효과대로 제대로 보시면서 받는 동안은 최대한 편안하셨으면 하는 마음이랍니다.
아픈 시술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수면마취도 영 내키지 않으셨다면,
내 피부 상태에 맞는 마취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신경마취를 더하는 방법을 한번 고려해 보셨으면 해요.
물론 느끼시는 통증이나 편안함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해당 부분은 꼭 전문가와 상담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기왕 내 피부에 투자하는 만큼 하나를 받더라도 제대로, 그리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통증 때문에 받고 싶은 시술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나에게 맞는 다른 방법도 있으니 충분히 고려해보셨으면 해요.
모쪼록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이 글이 도움되셨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청담뷰엘의원 대표원장 송지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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