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실리프팅,
팔자에 필러 넣으면 안 되는 얼굴은?
안녕하세요.
청담뷰엘의원 대표원장 송지예입니다.
"팔자가 점점 깊어지는 것 같아서요.
필러로 좀 채우면 괜찮아질까요?"
"실리프팅하면 팔자 좀 나아진다는데
저한테 잘 어울릴까요?"
제가 청담동에서 진료하면서 정말 자주 듣는 말이에요.
팔자가 신경 쓰이면 대부분 '꺼졌으니 채우면 되겠지' 하고 필러부터 떠올리시거든요.
그런데 상담하면서 얼굴을 만져보면, 필러보다 실리프팅이 더 잘 어울리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오늘은 얼마 전 필러 상담을 받으러 오셨다가 실리프팅을 했던 분의 이야기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팔자 때문에 필러를 알아보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 글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목차
팔자에 필러 넣으러 오신 분
필러를 넣으면 안 되는 이유
실리프팅 시술, 이렇게 했습니다
청담동 실리프팅
팔자에 필러 넣으러 오신 분
얼마 전 60대 여성 한 분이 저희 진료실에 내원해 주셨는데요.
이분은 울쎄라 써마지로 관리를 꾸준히 하시는 분이셨기에, 연령대에 비해 심부볼 처짐은 양호한 편이셨어요.
그런데 유독 팔자만은 좀처럼 안 펴진다고 답답해하시더라고요.
이왕 손대는 김에 눈에 확 띄게 달라지고 싶다는 바람도 크셨고요.
처음 오셨을 때 원하신 건 팔자 필러였어요. 꺼져 보이니 채워서 메우자는 거였죠.
다만 팔자라고 다 채워서 되는 건 아니라서, 저는 필러 시술을 바로 진행하지 않고 이분 옆모습부터 찬찬히 살펴봤어요.
청담동 실리프팅
필러를 넣으면 안 되는 이유
이분은 입 주변, 그러니까 위턱이 앞으로 살짝 나와 있는 편이셨어요.
이런 얼굴에 필러 시술을 하면, 안 그래도 나와 있는 입가에 부피가 더 얹히면서 입이 한층 도드라져 보이게 돼요.
주름은 조금 얕아질지 몰라도 옆에서 본 얼굴은 더 튀어나와 보이는 거죠.
채우면 오히려 손해가 큰 얼굴이었던 거예요.
이 분께 팔자주름이 생긴 원인이 뭔지도 분석해 봤는데요.
저는 팔자가 깊어지는 이유를 크게 2가지 경우로 구분해요.
하나는 골 자체가 움푹 파여서 꺼진 경우고,
다른 하나는 위쪽 볼살이 아래로 처지면서 팔자 위에 얹혀 주름을 만드는 경우죠.
이분은 두 번째였어요.
위 사진처럼 볼살이 흘러내려 팔자를 덮고 있으니, 골을 필러로 메워도 위에서 누르는 볼살은 그대로라 주름이 금세 다시 잡히기 쉽겠더라고요.
이럴 땐 처진 볼살을 위로 올려줘야 주름이 풀립니다.
그런데 이 분은 울쎄라랑 써마지를 꾸준히 받으셨는데 왜 주름이 그대로였을까요.
이 시술들은 늘어진 피부와 근막층을 탄탄하게 조여주는 데는 좋지만, 이미 아래로 내려앉은 볼살을 위로 끌어올려 주지는 못해요.
조여주는 것과 끌어올리는 건 서로 다른 일이거든요.
그래서 꾸준히 관리를 받으셨어도 내려온 볼살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던 거죠.
저는 옆모습에서 팔자 위 볼살을 손끝으로 살짝 밀어 올려 보여드리며 당기는 시술을 받으시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분도 거울을 보며 "아, 당기는 게 더 좋겠네요" 하고 납득하시더라고요.
청담동
실리프팅 시술,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의 얼굴은 처진 부분만 있는 게 아니라 꺼진 부분도 있었는데요.
처진 곳과 꺼진 곳에 필요한 실은 각각 달라요.
그래서 이분은 부위에 따라 실을 2종류로 나눠 시술했어요.
먼저 팔자 위로 처져 내린 볼살은 PDO실로 끌어올렸어요.
PDO는 늘어진 조직을 붙잡아 위로 당겨 고정해 주는 실이거든요.
처져 있던 볼살이 제자리로 올라가니, 주름을 덮고 있던 그늘도 옅어졌죠.
그다음은 옆광대 아래, 옆볼이 패여 꺼진 자리가 문제였어요.
여기는 당겨서 올리면 더 홀쭉해 보이기만 해서, 볼륨을 채워주는 PCL 실을 넣었어요.
PCL은 콜라겐 생성을 서서히 유도해서 꺼진 볼을 안에서부터 도톰하게 채워주는데, 그 효과가 비교적 오래가는 편이에요.
이렇게 두 부위로 나누어서 처진 팔자는 올리고, 꺼진 옆볼은 채운 거예요.
위 전후사진을 보시면, 라인이 부드러워졌는데도 입가는 더 튀어나와 보이지 않는 게 보이실 텐데요.
만약 필러로 채웠다면 라인 자체는 얕아졌겠지만 입가가 더 도드라졌을 거예요.
다행히 이 분께서도 시술 후 거울을 보시고는 "자연스러워 보인다"며 만족해하시더라고요.
오늘은 팔자에 필러 대신 실리프팅으로 방향을 바꿔 시술한 사례를 말씀드렸어요.
정리하자면, 다 채워서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이분처럼 입이 나온 편이거나 볼살이 처져서 주름이 생긴 경우라면, 채우기보다 끌어올리는 쪽이 더 맞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팔자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내 주름의 원인이 뭔지부터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저는 청담동 진료실에서 어떤 방법이 제일 적합한지 꼼꼼히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담뷰엘의원 대표원장 송지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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